Client | 숏뜨(Shortt) |
Measure | 73.81평 (244㎡) |
Work Scope | 전체 인테리어 |
Complete Date | 2025년 3월 |
숏폼 전문 크리에이티브 기업 숏뜨(SHORTT)의 사무실 인테리어를 하이픈디자인이 진행했습니다.
숏뜨가 하이픈을 만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한 업체와 철거 단계까지 진행했으나 디자인 퀄리티 이슈로 인테리어 업체 교체를 어렵게 결정하고 ‘사무실 인테리어 전문 하이픈디자인’을 찾아주셨답니다.
뉴미디어 업계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회사답게 이번 인테리어 프로젝트도 젊은 감각의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사무실 같지 않은 사무실'을 만들어 봤는데요.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이 오피스를 함께 둘러보시죠!
라운지
출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공간은 라운지입니다. 여기가 회사인가 갸우뚱할만큼 라운지를 카페처럼 조성했어요.
으리으리한 오브제나 디자인 없이도 심플한 구성에 컬러풀한 가구, 우드 선반, 감각적인 조명만으로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됐습니다.
숏뜨 라운지에 특별함을 더한 두 가지 소재를 소개할게요!
첫 번째는 바닥에 깐 테라조(terrazzo) 타일입니다. 대리석, 화강암, 유리 등 다양한 재료의 조각을 시멘트에 결합해 만든 복합 자재로 보통 회사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죠. 그래서 더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죠.
두 번째는 출입구의 오로라(aurora) 시트입니다. 홀로그램처럼 빛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특수 효과를 가진 장식용 필름인데요.
건물의 다른 층에 있는 기존 사무실 출입구와 동일한 사무실임을 표시하기 위해 이 층에도 동일하게 오로라 시트로 마감했습니다.
또 사이니지를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톡톡 튀는 숏뜨만의 개성을 반짝 반짝 컬러풀한 조명 사이니지에서 느낄 수 있어요. 이 사인이 매력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심플한 배경에 있습니다. 바탕이 심플해야 사무실 꾸미기 아이템들이 빛을 발하는 법이죠!
집중 근무할 수 있는 오픈 부스 2개를 시공해 드렸습니다. 소수 인원들이 함께 미팅을 할 수도 있고, 방해 받지 않고 혼자 근무하고 싶을 때 찾을 수 있는 공간이죠.
캔틴
라운지 건너편에 조성한 캔틴에는 싱크대와 바 테이블을 놓았습니다.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을 양껏 누리면서 커피도 마시고, 맞은 편 라운지에 앉아서 쉬어갈 수 있죠.
캔틴의 한쪽 벽면에 저 유리문 두 개는 뭐지 싶으셨죠? 저긴 폰 부스에요. 자리에서 소리 죽여 통화할 필요 없이 폰 부스에서 편히 통화할 수 있어요.
사무 공간
책상으로 가득찬 이곳은 사무 공간입니다. 채광도 좋고, 천장도 뻥 뚫려 있어서 쾌적하게 일하기 좋아요.
사무실로 들어오는 통로 좌측에는 옷장을 뒀어요. 직원들이 외투를 편히 보관할 수 있게 신경 썼습니다.
사무실 안쪽으로 들어오면 한쪽엔 회의실과 경영지원팀이 쓰는 공간이 나옵니다. 보통 재무, 회계, 인사 등을 담당하는 부서는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팀과 별도 공간으로 설계하는 경우가 많죠.
회의실
대규모 회의실 하나와 소규모 회의실 여러 개를 구축했습니다. 깔끔하게 마감된 모습이죠. 천장재, 바닥재, 벽재 모두 흡음 기능이 좋은 자재를 선택해 방음 효과가 충분한 공간이 됐습니다.
대표실
중역 책상과 회의 테이블, 책장, 붙박이 수납장으로 구성한 사장실입니다. 사무와 회의를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감해 드렸습니다.
스마트하게. 쉽게. 합리적으로